보건소, 해병2사단 합동방역
보건소, 해병2사단 합동방역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17일 해병 제2사단과 함께 월곶면 고막리와 보구곶리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방역은 보건소 방제반 9명, 해병 제2사단 14명 등 총 25명과 동력 분무차량 3대, 초미립자 자동분무차량 2대 등 방역장비가 투입돼 휴경지와 나대지 등에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합동방역 전 해병대와 간담회를 열어 말라리아환자 발생현황, 방제활동에 대한 자료와 정보 공유 등 말라리아 환자감소를 위한 공조를 높였으며 오는 19일부터는 군 장병 대상 말라리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흡혈하는 야간(밤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 긴 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김진용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방역은 민·관·군 협력 시 최대의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내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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