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7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임시휴관한다고 밝혔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2006년 3월 21일 개관한 대구 최초 어린이도서관으로 오랜 기간 어린이들의 전용 독서공간으로서 입지를 굳혀왔으나 노후된 시설 보수와 공간 현대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총 10억여 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현재 자료실 환경 개선, 주민편의시설 보완, (가칭)어린이 북놀이터 조성을 골자로 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는 8월 중 착공하여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휴관기간 중에는 공사로 인한 소음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서관 이용을 할수 없으며 인근의 달서구청 행정정보문고센터와 타 구립도서관(도원도서관, 성서도서관, 본리도서관, 가족문화도서관, 영어도서관)을 이용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어린이도서관 휴관기간 동안 불편하더라도 인근 도서관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달서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