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도시재생과는 7월 31일까지 ‘2019년 의정부시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접수한다.

의정부시는 올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의정부3동 신흥마을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흥선동 흥선행복마을이 선정되어, 정기적인 마을워크숍과 주민회의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정비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둔 제안서와 설명서 각 1부를 작성해 우편, 전자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 2팀(각 80만 원), 우수 3팀(각 5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만 원)으로 총 9개 사업을 선정하고, 8월 26일에 최종 수상자를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는 지역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시 주민제안사업으로 반영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경우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국가 도시재생사업 2건 공모 선정 이후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도시재생 분야 행정에 제안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인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 있는 의정부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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