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5000여명 참여할 수 있는 15개 새활용 체험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새활용 문화를 권장하는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활용플라자는 생활습관과 주변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는 5세 이하 유아들을 대상으로 새활용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새활용 상상놀이'나 '북극곰 예술여행' 등 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은 놀이 기반 학습을 통해 새활용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들은 '상상놀이터'를 통해 새활용의 필요성과 가치관을 배우고 '프로듀스 모모'를 통해 새활용 문화는 물론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진로탐색과 설계가 이뤄지는 청소년은 새활용 메이커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원목시계를 만들며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기르고 '하천 쓰레기 수거 보트'를 제작하며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
 
성인 대상 행사는 새활용 창업을 위한 장비교육(소재연구프로젝트), 시제품제작컨설팅,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재해체하기, 새활용 토이스토리 등이다.

새활용플라자는 여름방학 행사 감상문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The Magic of Animation' 전시 입장권을 증정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윤대영 센터장은 "무더운 올 여름, 온 가족이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새활용 라이프를 체험하며 색다른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령대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해 신나고 뜻깊은 '새활용 하루나기'를 기획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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