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27일 서울광장서 실시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25~27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제4회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시 물순환 정책과 최근 학술연구를 공유하고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또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들로 구성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시민기획단 '비&나'(비엔나)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물순환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에 참여하는 누구나가 할 수 있다. 광장 서측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가 설치된다. 밤이 되면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되고 빗물콘서트도 열린다. 

시는 물순환 우수제품과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서류심사에 통과한 업체의 물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서울광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2개 업체(기관)가 참가할 예정이다. 기존업체 10개,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의 서류심사에 통과한 업체 12개업체의 물품이 전시된다. 

시는 또 올해 신생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물산업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1기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친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물순환 박람회장 내에 제품을 전시해 시민현장투표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서울 물, 함께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물순환 심포지엄이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과 물순환을 접목한 '빗물학교'도 서울광장 일대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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