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전시회 개최

동물원 전시회 포스터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에서 20일부터 28일까지 'TOGETHER: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DMZ(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및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를 주제로 열린다. 동식물을 그린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출품작은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지킴이'가 제작했다. 학생들은 전시회에 직접 나와 작품 해설도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한국 호랑이 종 보전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5년부터 선화예술고등학교내 미술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선화동물지킴이'와 동물캐릭터 제작 등 활동을 했다. 2017년 'SAVE: 멸종위기 동물'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REMEMBER:멸종된 독도강치와 독도생물자원'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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