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자연생태․화랑문화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 목표”

“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 신청 결과 ‘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최종 사업비 심사를 거쳐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기반시설(H/W)과 문화 콘텐츠(S/W) 등 융․복합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코자 국비지원을 최대 20억원 규모로 자율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청도군은 2022년까지 총 26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자해 자연생태와 화랑문화의 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운문댐 주변 탐방로 구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공유하는 ‘신화랑 달빛로드’, 편백나무 숲 등 숲속 힐링 공간인 ‘신화랑 오계쉼터’, 주변 관광시설 연결과 28년간 단절되었던 야생 동식물 서식지를 이어주는 ‘신화랑 생태이음교’를 조성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과 문화관광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운문지역을 세계적인 화랑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 청정 자연생태 경관과 문화·레져·여가 등의 관광 콘텐츠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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