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 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안전이 우선
- 기상특보 발효시, 대피소 및 야영장 전면 통제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지리산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20일 아침부터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 3시 이후 지리산국립공원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지리산 부근 300mm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특보발효 즉시 탐방로 입산통제 등 전면적인 재난예방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전경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전경

먼저, 재난취약지구 등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0일 아침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 기상특보 발효에 즉시 대응해 탐방로,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 통제하게 된다고 사전 예고했다.

아울러,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것이라고 한다.

 이승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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