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오는 9월 친환경 웅양포도 직거래장터 운영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부위원장 조미연)에서는 19일, 자매결연지인 울산시 남구 삼호동을 방문해 자매결연 교류활동 방문행사로 발전방향 토의 및 주민자치 주요 사업지를 견학했다.

웅양면 울산시 남구 삼호동 교류행사     © 거창군 제공
웅양면 울산시 남구 삼호동 교류행사 © 거창군 제공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 30여 명과,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 40여 명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농촌일손돕기 참여,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비롯한 축제 참여 등 양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류와 상호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고, 삼호동 돌아보기, 지역 명소인 주상절기권역을 걸으며 개별 위원들과의 폭넓은 대화로 친분을 쌓는 등 우의와 신뢰를 다졌다.

또한,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궁거랑 벚꽃축제에 웅양면을 초청했고, 이에 웅양면은 오는 9월 웅양포도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삼호동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조미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삼호동과는 2012년을 시작으로 8년째 자매결연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실질적인 도농간 문화교류사업을 근간으로 해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웅양면과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2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 한 차례씩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했고 올해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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