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 25~8월 3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연이어 방문
- 우호협약 체결·엑스포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홍보 등 글로벌 국제우호교류 이어가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글로벌 전세계인의 축제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둔 함양군이 동남아권 교류협약을 통한 글로벌 엑스포 홍보 및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서춘수 함양군수를 단장으로하는 국제 우호교류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해 대대적인 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국제우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지자체와의 교류관계 확대를 비롯해 함양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호교류단은 우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사 협회인 아스틴도와 함양군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보고르군을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을 표명할 계획이다.

베트남으로 이동해 호치민 국영관광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와의 교류협약에 이어 남짜미현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꽝남성을 방문해 성장과 환담을 가진 후 8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지난 2015년 4월 베트남 남짜미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짜미현 관계자들이 함양산삼축제 현장을 방문한 이후 현지에서도 녹린삼축제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일간 국제우호교류단 활동을 통해 동유럽의 관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지자체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글로벌 우호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될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빠듯한 일정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최대한 엑스포를 홍보하고 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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