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9일 남원시니어클럽을 ‘치매극복 선도단체’ 로 지정하고 현판식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 치매극복 선도 단체 양성사업은 2018년에 처음 시작하여 5개소를 지정·운영하였으며 올해 남원성원고등학교에 이어 남원시니어클럽이 7번째로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전체 직원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예방에 힘쓰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협력기관이다. 

시 치매안심센터와 남원 시니어클럽은 이번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참여와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이순례 소장은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치매선도 단체 지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해당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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