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3시, 900여 명의 시민 참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열린 숲속음악회가 21일 오후 3시,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900여명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우드랜드 전경 @ 진주시 제공
우드랜드 전경 @ 진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월아산 우드랜드 방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아에서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의 시작을 알린 마술사 주우혁 팀의 1부 마술공연부터 바리톤 남용현, 메조 소프라노 손진아팀의 2부 성악공연, 진주가족합창단의 3부 합창공연까지 방문자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마술과 신나는 음악,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학부모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재밌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다양한 문화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우드랜드 문화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여드리고 건강한 가족 문화형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공연 만족도 조사결과 및 호응도,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은 즐거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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