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계인 넝쿨장미, 황금조팝, 금계국을 비롯 소관목 및 초화류 12종 2천500여주 식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적면 진1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마을 소유의 유휴지에 마을 정원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적면 진1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마을 소유의 유휴지에 마을 정원 조성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마을정비·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 주도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화를 이루기 위해 마을정원 조성 계획단계 부터 참여해 사후관리까지 추진한다.

지난 18일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적면 진1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마을 소유의 유휴지에 마을 정원 조성을 위한 첫 단계인 넝쿨장미, 황금조팝, 금계국을 비롯해 소관목 및 초화류 12종 2천500여주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넝쿨장미, 황금조팝, 금계국을 비롯해 소관목 및 초화류 12종 2천500여주 식재 작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
넝쿨장미, 황금조팝, 금계국을 비롯해 소관목 및 초화류 12종 2천500여주 식재 작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

이날 식재 작업에 참여한 진1리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마을정비에 나서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시범사업은 단순히 마을 정원만을 조성하는 사업이 아닌, 마을정원사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마을의 생활환경여건 개선과 관광 홍보는 물론, 더 많은 시범마을을 확대 보급하기 위한 예산 및 기술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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