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학부모 대상, 영유아기 미각에 관련된 교육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집합 교육     © 함양군 제공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집합 교육 © 함양군 제공

이날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과학부 권문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균형있는 영양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미각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주 손 씻기,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기, 생선과 조개는 반드시 익힌 후 섭취,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기 꼭 알아야할 4가지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미래인 아동들의 균형있는 영양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또한, 여름철에 취약한 식중독을 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양군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균형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식단 및 레시피를 제공하고, 조리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여 조리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알레르기 전수조사로 각 가정의 아이들이 알레르기 관련 사고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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