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25일까지 이틀간, 영양 ‘밤하늘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생태공감마당’개최
24일부터 참가자 접수... 참가비 1만원 지역화폐로 환급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오는 8월 24일부터 이틀간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19 생태공감마당’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생태공감마당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이 2014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면서 여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틀간 국립생태원 소속의 전문가와 함께 수려한 영양의 지형․식생․식물․포유류․어류를 실제로 조사하면서 생태의 중요성을 배운다.

또한 산산한 여름밤에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반딧불이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공감마당은 초등학생 이상의 모든 국민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면 영양군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는 영양군 수비면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지정돼 국내 청정 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가진 경북 영양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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