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25~27일 서울광장에서 빗물을 주제로 한 체험부터 물놀이, 영화, 콘서트 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빗물축제'를 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는 ▲빗물놀이터 ▲빗물체험 프로그램(6개) ▲빗물학교 ▲빗물영화제 ▲빗물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빗물놀이터는 서울광장 서측에서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형 수영장 1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마련된다. 

빗물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순환 올림픽, 빗물카페, 페이스페인팅, 핑거 레인드롭, 빗물마블, 슈링크·부직포 가습기 만들기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다.

빗물영화제는 25일 오후 8시부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썬배드 등 이색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다. 라라랜드가 상영되고 한여름 밤 서울광장에 눈이 내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빗물콘서트는 26~27일 오후 7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비ing 비ing'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26일에는 소란, 설 , 쏜애플 등 밴드 공연이, 27일에는 넉살, 딥플로우, 오디, 빅원, 로한 등 비스메이져크루가 시민들과 만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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