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최 '제1회 서울국악축제' 일환 행사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해…12팀 시상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9월 한달간 서울광장, 북촌 일대, 남산 등에서 제1회 서울국악축제를 열고 시민 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국악 노래자랑 '서울 소리자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소리자랑'은 국적, 나이, 직업 등에 상관없이 국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1회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문은 학생부 초중고등부·대학부, 성인부 일반부·실버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공연영상(5~7분)을 유튜브에 미등록으로 업로드 한다. 이후 '서울소리자랑' 접수 게시판에서 유튜브 링크,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 등을 기재해 등록하면 된다. 

20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예선심사 결과는 8월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은 9월14일 제1회 서울 국악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서울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시는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12팀(4개 부문, 각 3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 12팀에게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2020년 시민국악주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서울 소리자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1회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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