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뉴 티볼리[제공 : 홍보팀]
베리 뉴 티볼리[제공 : 홍보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쌍용자동차의 소형SUV 티볼리(TIVOLI) 가솔린 모델이 4년 연속 국내 가솔린 SUV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출시 이후 14만5100대가 판매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출시 첫 해 3만 919대(가솔린 모델 기준)가 판매됐다. 그 후 지난해에는 총 13만4652대가 판매돼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젤 중심이었던 SUV 시장 트렌드가 변화한 셈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출시 후 경쟁시장 1위 브랜드이자 소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지난달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출시에 나섰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해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커버낫'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하며, 소비자 대상 '롱보드 인 더 시티', '뷰티 스타일 클래스' 등의 마케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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