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습지를 주제로 하는 교육·인식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

연수구, 아시아 습지센터 네트워크 가입
연수구, 아시아 습지센터 네트워크 가입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의 보호 및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하여 아시아 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에 가입하고, 지난 19일 개최된 ‘2019년 제1차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 가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아시아 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는 람사르협약에서 인준한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습지 관련 국제적 정보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는 기구로, 아시아지역 18개 국가가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재에 이어, 이번 아시아 습지센터 네트워크(WLI-Asia) 가입을 통해 송도갯벌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제고를 하고, 멸종위기 종인 저어새의 서식지로서 송도갯벌의 소중함을 더욱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습지를 주제로 하는 교육·인식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습지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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