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상시 점검과 비상벨 설치로 안심화장실 확대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2019년7월22일~ 12월31일까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현장점검과 '비상벨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상가밀집지역 근린생활시설, 공원,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 460개소를 대상으로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 2인 1조(여성)를 운영하여, 1일 6시간씩 상시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활용 의심지역 정밀 점검, 점검 화장실은 여성안심 스티커 부착 등을 실행하게 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1천 9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9년3월~7월까지 완료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되게 한다는 것이다.
  
화성시 윤영모 하수과장은 “상시 점검 외에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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