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2일부터 송파구자원봉사센터(백제고분로 242)에서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V(브이)스쿨을 운영한다.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월 겨울방학에 이어 청소년들이 뜻깊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본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과 함께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버려진 리본을 재활용한 브로치와 머리끈 만들기 ▲미세먼지를 줄이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 만들기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졸음운전 방지 안마봉 만들기 ▲바느질 없이 티셔츠 장바구니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와 교육 봉사자를 통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은 송파구의 사회복지지설 등에 기부된다.

이밖에 송파구 관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여성문화회관 등에서도 환경정화 활동, 어린이 교구 정리, 도서관 서재 정리, 멘토링 등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2일 오후 1시부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봉사활동 시간 실적으로 인정된다.

박찬옥 송파구 복지기획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송파구는 자원봉사센터를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삼아 내실 있는 봉사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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