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이 22일 교권침해 피해교원들에 대한 상담·지원 강화를 위한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이영주 서부교육장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지난 2019년 3월 1일 광주시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서부교육지원청에는 민주시민교육지원과가 신설, 현재 민주시민교육지원과 내 교권보호팀은 장학사, 교권 변호사 및 상담사, 실무사가 전담팀이 되어 현장 교원의 교권보호를 위해 행정, 법률, 심리 상담에 대한 맞춤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교육지원청 내 마땅한 교원 대상 상담시설이 없어 교권 관련 상담실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교권상담실 구축을 위한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22일 상담실 구축을 완료했다.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 4층에 설치됐으며 교권 상담실(2실), 교원 심리검사실(1실), 휴게실(1실)을 갖추었으며 예약 후 교원 대상 교권 관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주 서부교육장은 “교권침해를 입은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행정, 법률, 심리상담지원으로 교원들의 마음보호, 교원 자신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 감정힐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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