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국내 대표 문화관광도시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는 22일 문경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및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대구 북구와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 북부지역에 위치한 문경시는 911.17㎢ 면적에 14개 읍ㆍ면ㆍ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8년 12월 31일 기준 3만4,644세대에 인구는 7만 1,874명으로,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대구경북권, 충청권의 접경지역에 위치한데다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와 경북의 대표 파트너로서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롤 모델이 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는 전남 보성군, 충북 괴산군, 강원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올해 경북 의성군, 영양군 등 경북권 자치단체와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어 대구와 경북 간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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