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도로 살수차 운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동시 저감

경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를 7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경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를 7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를 7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및 폭염주의보 발령 시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등에 살수차 3대를 투입해 도로 살수를 실시하며, 운행 차량은 고압살수 차량(8톤)으로 경산시 동지역 2대, 자인~진량~하양구간 1대로 일 2회 이상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불볕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잡기 위해 살수 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운행 결과에 따라 살수 구간, 살수 횟수 등을 조정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도로 살수작업 시 차량흐름 방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폭염 저감 조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