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 덕곡서원 보존회(회장 허권수)는 22일 오전 10시, 의령읍 하리 덕곡서원에서 서원 보수정비에 기여한 공로로 의령군청 문화관광과 이병순 문화재담당주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덕곡서원 보존회 감사패 수여
덕곡서원 보존회 감사패 수여

이날 허권수 회장은 “덕곡서원 동재 및 화장실 복원, 강당번와, 내삼문 및 계단설치 등 덕곡서원 보존에 남다른 정성을 갖고 지원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자 유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병순 문화재 담당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덕곡서원은 1654년에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했으며 퇴계선생은 처가인 가례동천과 이 곳에서 낚시를 하며 유유자적한 곳으로 198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1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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