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ㆍ기술(R&T) 기반의 스마트 산업혁신도시 구축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22일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2일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 창원시 제공

‘I-Road’ 프로젝트는 창원대로를 기점으로 좌우에 혁신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혁신기관들 사이의 협업을 통한 기술공유, 기술창업, 기술자립으로 탄탄한 체력을 가진 연구․기술(R&T)기반의 스마트 산업혁신도시로 창원시를 변모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4개의 컨센서스(위기인식과 혁신을위한 공동행동, 개별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조, 창원과학기술기반 혁신의 길 구축, 고급인력유치 및 과학기술인력 우대환경조성)와 18개의 세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등 7개의 유관기관과 5개의 지역대학이 참석해 ‘I-Road’ 프로젝트와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7월 중 ‘I-Road’ 협의체 운영을 책임질 실무단을 구성하고, 8월중으로 협의체를 구성 및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해 ‘I-Road’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최근 일본의 첨단소재 對한국 수출 규제로 원천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 “시는 ‘I-Road’ 프로젝트라는 지역혁신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연구․기술(R&T)기반의 스마트 산업혁신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I-Road’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협의체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지원기관 등 지역내 혁신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