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7월 21일까지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했다.
구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7월 21일까지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했다.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7월 21일까지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접 칠곡군과 김천시에 비해 2~3주 정도 먼저 개장한 구미시 야외 물놀이장은 개장 첫 주말 6천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7월 초부터 지속되는 마른장마 속 무더위를 피하려는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가 됐다.

특히, 대형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높이의 수영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음식 선택을 위해 외부 음식물 반입과 배달 음식 허용 운영은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장 초기 자유로운 음식물 반입으로 무질서가 우려됐으나 이용 시민들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줫다.

더불어 구미시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주말 입장권 구매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표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고, 입장 전 공기투입장치를 작동해 튜브 바람 넣는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휴가철 많은 이용객이 방문 할 것을 대비해 공기주입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 할 계획이다.

강창조 건설수변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시설 이용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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