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입전략 설명회 
24일부터 사전 온라인 접수 시작…자료집제공
수도권 28개 대학별 진학 컨설팅 등 정보제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가 다음달 28일 개최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는 다음달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 참가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설명회·면접·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1:1 개별입시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면접 코칭 운영 ▲수도권 28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학별 진학 컨설팅 및 학과 소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전문성을 갖춘 대입상담교사단은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및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맞춤형 일대일 개별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평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28개 대학도 설명회에 참여해 대학별 진학컨설팅 및 학과 소개 등 각 대학의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대학으로는 가톨릭대학교,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단국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세종대학교, 수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주대학교, 우송대학교 솔프릿지국제경영대학, 인천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다. 

대학진학 박람회 참가 신청이 가능한 온라인 채널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신청으로 참가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는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정보를 담은 자료집이 제공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배움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다니지 않는 학생에 구별 없이 모두에 열려있다"며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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