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주요명산과 관광지 경유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주요 명산과 관광지를 경유하는 '쪽빛바다 버스'를 운행한다.

쪽빛바다 버스 운영     © 거제시 제공
쪽빛바다 버스 운영 © 거제시 제공

쪽빛바다 버스는 수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써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일요일, 고현~홍포 구간을 운행하며 선자산, 노자산, 가라산, 망산 등 거제시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학동, 저구, 홍포 등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행한다.

쪽빛바다 버스는 6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2시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2회 운행하며, 버스노선은 고현 터미널에서 출발해 문동·구천·학동·함목·저구·명사를 경유해 홍포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쪽빛바다 버스 운행으로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름철 관광지 주변 불법 주정차와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쪽빛바다 버스는 우리시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 밝히면서 “ 관광객들의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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