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자녀 둔 맞벌이·한부모가정 대상, 방과 후 아이 돌봐주는 ‘서초키움센터’ 인기

· 아늑한 공용공간,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실, 행정실 등 갖춰

· 9시부터 18시까지, 일 평균 20명으로 이용인원 제한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

- 전액 무료로 점심시간(12시~1시)에 매일 다양한 메뉴로 점심 도시락 제공

- △K-POP 댄스교실 △뮤지컬 합창 △외국어회화 등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 교육 예정

- 조은희 구청장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 것”

구는 방학기간 동안 아이 돌봄이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위해 서초키움센터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방학기간 동안 아이 돌봄이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위해 서초키움센터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키움센터(양재대로2길 116-19, 203호)를 개소, 방학기간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구가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서초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가정 부모라면 소득수준 관계없이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센터는 약 30평(101㎡) 규모로 각종 보드게임과 동화책 등을 갖춘 베이지톤의 공용공간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2개 프로그램실(다솜반·나래반), 강사들을 위한 행정실을 갖췄다. 특히 공용공간서는 점심시간(12시~1시)에 매일 다양한 메뉴로 무료점심 도시락을 제공해 부모들의 아이 끼니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센터내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지도사 2명과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와줄 전문강사가 △K-POP 댄스교실 △뮤지컬 합창 △외국어회화 △요리교실 등을 교육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학기중 13:00~19:00)로 일일 평균 2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문의를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센터번호 02-573-794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추후 방배·반포 등 타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초키움센터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출산서부터 육아까지 구에서 지원하는 모든 보육 정책을 한번에 안내 받을 수 있는 아이돌봄 콜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서초동(사임당로115, L층)에 105평(347㎡) 규모의 ‘서리풀 노리학교’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운영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서초키움센터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아이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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