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약 달력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792명 참여 가능

서대문구가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푸드마켓과 장애인 시설에 전할 레몬청(왼쪽 사진)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할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
서대문구가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푸드마켓과 장애인 시설에 전할 레몬청(왼쪽 사진)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할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모두 38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약 달력 만들기 △지역 아동에게 전할 무드 등 만들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DIY 나노필통 만들기 △복지기관에 전할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연다.

‘각 동 자원봉사캠프’도 △고시원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반찬 만들기 △녹색 친구 반려식물 만들기 △홀몸어르신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 △어르신 건강 부채 만들기 △작은도서관 봉사 등 34개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792명이며 관내 초중고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마다 활동 일시와 장소, 모집 대상 학년과 인원이 다른데,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02-330-1365)나 각 동 자원봉사 캠프로 문의한 뒤, 인터넷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의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보람 있게 보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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