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이 만드는 총50개의 사랑의 약상자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파스, 붕대 등 배달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자원봉사거점(플랫폼)사업인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프로그램을 관내 덕적면에서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및 약국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세대 및 공공시설에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약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예년과 확 달라졌다.

이번엔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를 사전 신청(학생·학부모 등 30여명)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당일 참가자들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 교육(정보선 센터장), 바나나맛 우유 만들기(옹진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소영)영양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이 만드는 총50개의 사랑의 약상자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파스, 붕대, 반창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의 응급약품은 덕적 본도의 경로당 및 공공시설은 물론 지도, 굴업, 문갑, 백아, 울도 등 외곽도에 다음날 배편을 이용해 전달될 예정이다.

정보선 센터장은 “앞으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자원봉사 거점(지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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