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학센의 바삭함 브랏부어스트 수세소세지 탱탱함 식감 좋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독일 뮌헨은 매년 9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맥주 향기에 취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열린다.

행사는 뮌헨 시장이 대형 오크롱 마개를 나무망치로 따면 그 순간 12발의 축포가 터지면서 시작된다. 이때 뮌헨 시장이 개봉하는 맥주를 메르첸비어(Märzenbier)로 부르는데 '3월의 맥주'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그해 3월 홉을 많이 넣고 5개월 이상 숙성한 맥주로 일컫는다.

이러한 메르첸비어가 국내 남해 독일 마을에 위치한 바이로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바이로이트는 남해 독일 마을 맛집으로 잘알려져 있으며 슈바인학센의 바삭함, 브랏부어스트 수세소세지의 탱탱함 등을 맛볼 수 있는 메뉴와 함께 독일 수제 맥주를 독일 현지 분위기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바이로이트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도 간간이 독일 음식전문점이 보이긴 하지만 인근 풍경, 음식이나 맥주 맛이 독일 정통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 남해 독일 마을에 위치한 바이로이트는 주위 풍경 자체가 독일의 한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독일 정통 수제 맥주와 함께 슈바인학센과 브랏부어스트 메뉴를 통해 독일 정통의 맛을 눈앞에서 확인 할 수 있다.”며 “이번에 메르첸비어를 처음으로 런칭하였는 데 또 다른 독일 전통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이로이트는 남해 독일 마을 현지인이 운영하는 펜션에 숙박하며 남해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이국적인 독일 풍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독일 수제 맥주와 함께 슈바인학섹과 브랏부어 스트를 대표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바이로이트는 TV를 통해 봤던 독일 시골 마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독일 맥주, 음료, 식료품도 팔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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