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대구 유일 ‘우수사례’로 선정돼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범어2동과 만촌2동 일대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 확산 및 타 부처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발굴을 위해 균형발전사업 실적이 우수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우수성과 벤치마킹 가능성에 대한 평가이다.

2018년도 전국 210개 사업 중 각 시도별로 추천받은 총 57개 사업을 심사해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재생(再生)을 넘어 자생(自生)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야시골 공동체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은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작은 성과이며 앞으로 수성구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5월에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산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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