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수 24만명 돌파, 일 거래액 약 10억 달성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지난 6월 출시된 간편결제 앱 ‘차이(CHAI)’의 성과를 23일 공개했다.

출시 40일이 된 차이는 티몬(TMON)에 이어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idus)’에도 도입되는 한편, 사용자와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간편결제 앱 차이는 출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구글 앱스토어 파이낸스 앱 순위 4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 인기 앱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출시 후 40일 간 차이 가입자 수(users) 24만명 및 일 거래액 약 10억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총 거래횟수는 38만 건에 달한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일 거래액 약 10억 달성 등 론칭 40일만에 차이가 세운 기록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테라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성과”라며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고려해 설계된간편결제 서비스에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어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혁신기술로 테라가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픈 금융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최근에 마이닝 토큰 루나(LUNA)를 국내 거래소 코인원, GDAC, GOPAX 등에 상장했다.

또한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넥소(NEXO)와의 파트너십 등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사업 확장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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