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에 걸쳐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남동구, 만수고등학교와 사회적경제 인재발굴 및 육성캠프 실시
남동구, 만수고등학교와 사회적경제 인재발굴 및 육성캠프 실시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인천 만수고등학교(교장 박용길)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도 구청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캠프’에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경제 주축이 될 고등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4회(7월 13일, 17일, 19일, 20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1단계 ‘사회적경제 사례학습 체험학습’, 2단계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및 마케팅 체험’, 3단계 ‘사회적가치를 담은 아이디어 발굴’, 4단계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협동조합 마샘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인 디퓨져(풀내음밤나무숲)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생활 속에서 직접 사회적경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 체험이 통합된 소통형 양방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안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실행화할 수 있도록 남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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