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뿐 아니라 장애어린이 건강 증진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병원의 '튼튼생활 체육교실'이 환아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특수학교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 예방 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연 17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튼튼생활 체육교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어린이병원 튼튼체육관에서 10여 명의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키 커져라 쑥쑥체조’, 소도구를 활용한 체육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병원은 다음달 '튼튼생활 체육교실'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진료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복 어린이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호응 받을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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