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주관, 6000만원 사업비 지원 … 나눔터 3층→1층 이동, 노후시설 개선 -

강남구_건강가정지원센터
강남구_건강가정지원센터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7일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민관협력 공모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강남구 개포로 617-8) 1층 일부를 공동육아나눔터로 결정하고, 오는 8월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객 대부분이 유아차를 끌고 방문하는 점에 착안해 더 편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고자 2011년 정해진 나눔터 위치를 기존 3층에서 1층으로 옮기고 노후 내부시설을 개선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활동을 그룹별로 진행하는 자녀돌봄품앗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장난감·도서 대여서비스가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형 보육지원과장은 “출산과 양육은 개인이 아닌 국가 공동체의 과제”라며 “이번 공간개선으로 더욱 편리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 강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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