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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포스코가 오늘(24일) 노사와 협력사가 모두 참여하는 안전혁신 비상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재해 예방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장인화 철강부문장, 포스코 노동조합 부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와 협력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혁신 비상TF 발대식 및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안전혁신 비상TF는 이날 다짐대회에서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사전 발굴·조치 ▲야간 교대시간 등 사고  취약 시간대 직책보임자와 현장 근로자 공동 안전점검 실시 ▲노후화된 핸드레일과 계단 등 안전시설물 전면 교체 ▲장기 미사용 시설물 및 설비 전수  조사 및 철거 등을 주요 개선활동으로 발표했다.

안전혁신 비상TF에 따르면 제철소별 안전활동 현황을 매주 점검하고 전사 안전활동 종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재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작업표준 개정,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안전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고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등 안전활동 강화에 나서겠다"며 "모두가 철저히 기본을 준수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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