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수원중앙복지재단과 함께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 및 인근 재가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공사 직원 10여명은 삼계탕·설탕·참기름 등을 비롯한 식료품을 손수 포장했으며, 잠시나마 세대 내에 머물면서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안마도 해드리며 이웃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실버주택에 복지관을 건립하듯이, 공사가 건립하는 임대주택에는 입주계층을 반영한 주민공동시설을 확대·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실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수원광교 공공실버주택은 공사에서 최초로 공급한 실버주택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경로당, 사랑방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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