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백화점은 8월 2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할인판매’를 8월 22일까지 21일간 진행하며, 동시에 차량을 소지한 직원들이 업체를 방문해 가이드북 및 판촉물 배포로 본격적인 특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기상 9월 중순에 맞게되는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빨라 청과 등 신선식품의 수급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공산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백화점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던 명절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업 특판을 강화하고 예약 판매의 할인율 확대 등 수요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1. 대구백화점은 이른 추석에 따른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과, 홍삼 등 최대 50%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청과, 정육, 와인 등 예약 판매 품목을 10여 품목 확대했다.
  2. 또한 최근들어 가성비를 중요시한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좀 더 가격이 낮은 시점에 선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성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명절 선물의 양극화가 점점 뚜렷해지는 현상도 예약 판매에 적극 반영했다.

기존 건강식품과 와인, 수입과일 등 품목을 한정해서 진행했던 예약판매에 정육, 옥돔세트, 청과 등 명절 주력 판매 제품을 추가해서 구성했다.

특히 갈비세트와 정육혼합세트, 청과 등 가정에서 쓰는 제수용품의 경우 10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가격이 높은 품목의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이번 진행하는 추석 예약판매 품목에 추가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신선식품의 경우 굴비와 같은 수산 선물 세트는 최대 20%, 정육 세트는 15%, 와인은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