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월 5일 전날 동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진행된 화력타격 훈련 사진을 보도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전술유도무기가 날아가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월 5일 전날 동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진행된 화력타격 훈련 사진을 보도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전술유도무기가 날아가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북한이 25일 발사한 2발의 비행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확인됐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일본의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아침 일찍 원산 부근에서 동해를 향해 발사체 2발을 쏘았다고 한국이 앞서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과 9일에도 신형인 것으로 보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일본의 안전보장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며 선박이나 항공기의 피해 정보도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정보 수집과 일본 근해의 경계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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