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총수'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내 10대 유료플랫폼 누적매출 20억원을 기록한 웰메이드 웹툰 ‘총수’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써니 엔터테인먼트가 ‘총수’ 판권 계약과 동시에 내년 제작을 목표로 드라마 작업에 나선다.

‘총수’는 정기영·백승훈 작가의 메가히트 웹툰으로 기업이라는 무대를 통해 벌이는 현대판 영웅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천무덕이 특유의 배짱과 상식을 초월한 방법으로 적자생존의 기업논리에서 살아남는 기업 드라마다.

써니 엔터테인먼트 유희정 대표는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인물구성과 직장인들의 로망을 담은 이야기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총수 비기닝’도 시리즈물로 영상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웹툰 ‘총수’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무덕의 학창시절을 그린 웹툰 ‘총수 비기닝’도 현재 투믹스에서 연재 중이며 두터운 팬층을 가진 만큼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도 클 것으로 보인다.

써니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커피메이트’로 부산영화제 파노라마섹션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등 충무로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진들이 모여서 새롭게 시작한 주목 받는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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