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텐트 [뉴시스]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텐트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와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당원 권모(67)씨 등 3명이 폭행 혐의로 25일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0~1시 사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을 촬영하던 김모씨 등 2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 등은 우리공화당 천막 인근에서 "겁쟁이 조원진이 천막을 자진철거했다" 등의 소리를 지르다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김모씨 등이 와서 허락없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찍고 그랬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씨 등은 우리공화당과 반대되는 정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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