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포병학교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고산2동 소재 따오기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공군방공포병학교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고산2동 소재 따오기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공군방공포병학교(교장 김기원)는 지난 24일 중복을 맞아 고산2동 소재 따오기 식당에서 수성구 관내 청곡복지관 어르신 2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공군방공포병학교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물건을 부대 전 장병, 군무원, 군 가족들에게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 36만 2천 6백원으로 마련됐고, 공군방공포병학교 김기원 교장 외 4명의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공군방공포병학교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인근 지역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김기원 공군방공포병학교장은 “앞으로도 나눔 및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다음번 바자회 때는 인근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대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따뜻한 삼계탕 대접으로 올해도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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