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반딧불이천문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7일부터 내달 18일 까지 연장 운영 및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소장 장유식) 반딧불이천문대는 아시아 최초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성수기 기간 동안 평소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던 천문대의 개관시간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3시간 연장,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개관해 밤하늘보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영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으로 추진된 ‘별생태체험관(구 반딧불이 생태학교)’도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을 앞두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으로 도시 속 많은 빛과 함께 지내며 잃어버리고 살던 수많은 별들과 은하수를 밤하늘보호공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어 날씨의 도움이 있다면 선선한 여름 밤하늘에서 견우직녀의 이야기와 함께 은하수를 찾아보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장유식 생태공원 사업소장은 “매년 더워지는 요즘 청정 수하계곡, 수많은 별과 은하수에 반딧불이까지 평소 우리가 잊고 살던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 올여름의 더위와 지친 심신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지 권해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