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가 취소가 또 다시 연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12부는 25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허가취소 효력을 다시 한번 일시 정지했다. 8월14일까지 약 3주간이다.

앞서 법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이 낸 인보사 허가위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지 말지 판단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오는 29일까지 효력을 일시 정지한 바 있다.

허가취소와 별개로 진행 중인 인보사 회수폐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아직 연기 여부가 통보되지 않았다.

회수·폐기는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사건으로, 이 역시 법원이 지난 11일 효력정지 신청을 잠정 인용하면서 26일까지 일시 정지된 상태다.

오늘(26일) 중 가처분 인용 및 추가 잠정정지 여부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사건인 인보사 K&L Grade2 임상3상 시험계획승인 취소 등에 대한 효력정지신청은 26일 첫 심문기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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