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쓴 우산 뒤로 세종대왕 동상이 보이고 있다. 2019.03.30.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7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26일)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26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강원 일부, 경기 일부, 충남 일부 등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겠다. 중부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0㎜ 이상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