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기업들도 동참했다. 최근 기업들은 환경윤리에 근거해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재활용 가능한 제품


일회용 포장재 사용 감축은 유통업계 전반의 트렌드가 됐다. 특히, 배송에 있어 과대포장을 줄이고 스티로폼∙아이스팩∙에어캡 등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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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S샵은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을 시작으로 비닐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택배박스인 ‘조립형 박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켓컬리는 기존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지퍼백을 천연 소재 친환경 지퍼백으로 대체했다. 해당 지퍼백은 사탕수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제조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역시 비닐 테이프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날개박스'를 도입해 친환경에 힘썼다.

환경 캠페인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거나 친환경 시스템로 변화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한국필립모리스는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후원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간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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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해변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 분석해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유형과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운반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최근 '친환경 물류(Green Logistics)'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계획이다.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기업들의 기업경영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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