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영양곡물선식, 물병 등 건강물품을 지원하며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방문건강 관리대상자 중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저소득 건강취약계층 1600명에게 영양곡물선식, 물병 등 건강물품을 지급하고, 방문간호사 10명이 일대일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하여 폭염대비 건강도우미 40명을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 안부전화를 하여 이상자 발견 시 방문간호사에게 연락하여 촘촘한 건강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건강이상 소견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폭염대비 집중관리를 실시하여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폭염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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